Eggbun?
Eggbun? 웬 계란빵인가 싶지만 언어 교육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먹기 간편하면서도 영양가를 골고루 갖춘 계란빵 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다나...
'Education'이라는 작은 타이틀도 갖고 있지만 요즘은 그 틀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있다.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알면 세상의 인종차별 같은 문제들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에서 에그번이 탄생했다고 한다.
같은 맥락으로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면도 많이 다루고 있다. 물론 언어와 문화는 서로 떼야 뗄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에그번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사람이 외국인으로서 겪는 모든 경험을 불쾌해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누구라도 국경을 넘으면 외국인이 되고, 그 목적이 여행이든 이민이든, 아니면 인터넷 상에서 친구를 사귀든 외국인으로서의 경험을 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아마 지금 이 시대가 지구 역사상 이런 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 시작이자 전성기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에그번도 존재하고 말이다.
여러 언어를 가르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한류의 바람이 거센 지금 '한국어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보다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에그번 앱에서는 '라니'라는 챗봇이 튜터 역할을 하며 채팅 형식으로 한국어를 가르쳐 준다.
학습자들은 키보드로 직접 타이핑을 하거나 마이크로 발음해 보거나 순서를 맞춰 문장을 맞춰보는 등의 상호작용을 하며 한국어를 배운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이 있다. 좋은 시기에 부지런히 하여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이다. 세계화의 물결 속에 살고 있는 지금은 에그번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세상을 바꾸기에는 아직 턱없이 작은 팀이지만 작은 나비 날갯짓이 큰 독수리 날갯짓으로 발전할 그날을 그리며 멤버들은 오늘도 열심히 노를 젓는다.
이 블로그는 에그번에서 일어나는 일들,
우리가 하나의 서비스, 하나의 콘텐츠를 내놓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의견들이 오고 가는지 그 의미 있는 과정들을 간직해 보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블로그 첫 글을 시작하며 우리 멤버들을 소개해 본다.
종종 혼자 너무 앞서감. 가끔 너무 이론적이거나 엉뚱할 때가 있음.
콘텐츠 매니저 S : "저라면 이렇게 했을 거예요." "이거 해 주시겠어요?"
한국인보다 한국어를 더 잘 아는 S 씨.
벌써 한국 생활 8년 차. 느낌적인 느낌이 아닌 배운 사람의 입장에서 누구보다 객관적인 관점으로 한국어를 분석할 줄 아는 능력자. 꼼꼼의 끝판.
한국어 교육 담당인 H 씨.
한국어를 파고 파고 파헤쳐 자세히 가르쳐 주고 싶은 선생님.
직설적이지만 배려심 있는 스타일. 혼자 알아서 사부작사부작 뭔가를 하고 있음.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 그 경험에서 쌓인 무언가를 에그번에서 풀어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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