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생생하게 한국어를 배워보자

Learn Korean and Diversify your life!

"Let's practice Korean Vividly and Actively!"

"한국어를 생생하고 능동적으로 연습해보자"

Korean Class

어떻게 하면 언어를 좀 더 생동감 있게 배울 수 있을까?
언어 학습의 목적은 의사소통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막상 어떻게 배워야 할지,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다.

손으로도 적어보고, 가려도 보고 달달 외우지만 그렇게 해서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말이,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나고 입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얼마 지나지 않아 잊어버리는 쪽지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면서, 언어를 수학 공식처럼 분석하는 연습만 열심히 하면서 유창하게 말하기를 바라는 것은 모순이다.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 최소 한번은 표현과 문법의 구체적인 의미, 뉘앙스, 형태에 관한 공부가 필요하긴 하다. 원어민이라면 굳이 배우거나 깊게 생각하고 따져보지 않아도 이미 자연스럽게 쓰고 있는 것들을 말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 같지만 외국인에게 특히 어려운 주제 중 하나인 조사 '은/는, 이/가'를 예로 들 수 있다.
'연필 있어요', '지우개 있어요'라는 두 문장에서 첫번째 문장에는 왜 '이'를 썼고 두번째에는 왜 '가'를 썼는지, '연필 있어요', '지우개 있어요'라는 문장과는 어떤 다른 뉘앙스를 가졌는지 외국인은 배우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단순히 '영어 1문장=한국어 1문장'으로 배워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연필이 있어요'나 '연필은 있어요'나 영어로는 똑같이 'There is a pencil'이기 때문에 의도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한다. 모든 난이도에 걸쳐 이런 (번역되지 않는 뉘앙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언어를 배우는 내내 이런 분석만 하고 있다면 한마디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한번 개념을 배웠다면 그 개념이 머릿속에 완벽히 자리 잡지 않았더라도, 계속 실수하더라도 실제로 써보는 연습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단순히 어휘를 문법 형식에 맞게 바꾸거나, 의미(번역)를 맞추는 기계적인 연습이 아닌 스스로 자기 이야기를 만드는 유의미한 연습에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전통적인 언어 수업에서는 교사가 문법과 어휘를 다 설명하고, 따라 읽어보기 등 기계적인 연습을 하다 보면 개개인을 위한, 상황에 맞는 유의미한 연습을 할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유의미한 연습은 수업 외 시간에 학생 개개인의 노력에 맡기는 식이었다.

에그번에서는 이런 전통 수업의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개선해 보고자 플립러닝 방식을 활용한 수업을 해보기로 했다. 

「플립러닝」이 생소한 개념일 수 있는데, 쉽게 말해 '수업은 집에서, 과제는 학교에서' 하는 새로운 교육 방식이다. 집에서 에그번 앱으로 배우고, 교실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 한다.

Korean ClassKorean Class
Fun and Active Korean Class with Eggbun(가칭)
지난 2월 26일 에그번에서는 오프라인 시범 수업이 있었다.


PPT를 띄어 놓고 선생님이 앞에 서서 설명하고 학생들은 듣기만 하는 수업은 온라인 zoom 수업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진도 나가기 바쁘고, 선생님만 열심히 떠들고, 시험으로 학기를 마무리하는 수업은 더는 하고 싶지 않다.


Korean WordsKorean Words


단순히 글자를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것뿐만 아니라 손과 발을 움직이고 상황을 연출하면서 오감으로 배우는 교실 활동을 만들어 가고 싶다.

언어는 시험지에 답을 잘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하기 위해서 배운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온라인에서는 할 수 없는, 교실에서만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감각적으로 익힐 수 있게 도우려고 한다. 재미있으면서도 한국어 연습이 잘 될 수 있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 계속 찾고 공부하고 고민 중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더 이상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말하기에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온라인 중심이었던 에그번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조금씩 온오프라인 혼합형으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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